차례 — 22장
1장
늙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못한 다윗의 침상 곁에서(1:1)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"내가 왕이 되리라" 스스로 높여 잔치를 벌이나(1:5) — 나단과 밧세바가 옛 맹세를 일깨워(1:17) 다윗이 "솔로몬이 왕이 되리라" 다시 맹세하고(1:30), 기혼에서 기름 부음과 나팔과 환호가 땅을 갈라지게 하여(1:39-40) 흔들리는 노왕의 침상 곁에서 맹세의 왕위가 한 사람에게로 모이는 열왕기상의 개막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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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장
노왕의 유언과 젊은 왕의 왕위 공고 — "강하고 장부가 되라"는 말이 세 처형으로 이어진다. 다윗이 죽어 다윗 성에 장사되고, 솔로몬이 아도니야·요압·시므이를 처형해 "나라가 솔로몬의 손으로 견고하여지니라"(2:46)로 닫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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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장
"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" — 기브온의 꿈에서 여호와가 "무엇을 줄까 구하라" 하시매 솔로몬이 레브 쇼메아(lev shome'a)를 구하고, 여호와가 지혜와 부귀와 장수를 모두 더하신다. 두 어미의 아이 재판이 지혜의 첫 증거로 이어지며 이스라엘이 두려워하니라 — 지혜의 출처와 두 어미의 재판이 이어지는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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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장
신하 명단과 열두 지방관이 한 달씩 일용 양식을 대고(4:7), "바닷가의 모래같이" 많은 백성이 "먹고 마시며 즐거워하"며(4:20) "각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"(4:25) 살고 —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와 총명이 "바닷가의 모래같이"(4:29) 넓어 "천하 만민이 그의 지혜를 들으러"(4:34) 오는, 성전을 짓기 직전 왕국이 질서·풍요·지혜의 정점에 이른 한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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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장
성전을 향해 움직이는 백향목과 돌 — 히람의 기쁨과 삼만 명 부역의 시작. 두로 왕 히람이 먼저 사절을 보내고 솔로몬이 건축의 이유를 "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평온을 주셨으므로"(5:4)로 밝히며, 히람이 "오늘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신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"(5:7) 응답하고, 온 이스라엘에서 삼만 명 부역을 세워 레바논으로 보내는 — 성전 건축이 실제 인력과 목재와 돌로 시작되는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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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장
출애굽 후 사백팔십 년에 성전 건축이 본격화하고(6:1) 다듬은 돌이 채석장에서 준비되어 와 성전 안에서는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는데(6:7) — 그 한가운데로 "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리라"(6:12-13)는 조건의 약속이 끼어들고, 안쪽 지성소의 두 그룹과 벽·문·마루를 온통 금으로 입혀(6:19-30) 칠 년 만에 마치는 — 영광의 집을 짓는 손 위로 "거하리라"는 임재의 조건이 새겨지는 성전 건축의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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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장
칠 년 만에 성전을 세운 솔로몬이 자기 궁은 십삼 년에 걸쳐 짓고(7:1) 레바논 나무 궁과 두 낭실을 세우는데 — 두로의 후람이 놋으로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를 부어 성전 앞에 세우고(7:21), 열두 소가 받친 둥근 놋바다와 받침대 열·물두멍 열을 빛난 놋으로 만들어 그 무게를 다 헤아리지 못하게 하며(7:23·47), 금 단과 등잔대와 모든 금 기물로 성전 안을 채워(7:48-50) 다윗이 드린 은금을 곳간에 들이며 성전의 일이 끝나는(7:51) — 영광의 집을 안에서부터 채우는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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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장
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지성소 그룹의 날개 아래로 메어 들이자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여 제사장이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하며(8:10-11) — 솔로몬이 단 앞에 서서 하늘을 향해 손을 펴 "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이 성전이오리이까"(8:27) 묻고, 일곱 간구를 "주는 들으시고 사하소서"로 잇대며(8:30-53), 끝으로 온 회중을 축복하고 화목제로 열나흘을 즐거워하는 — 손으로 지은 집에 영광이 임하되 그 집도 담지 못할 분께 들으시기를 비는 성전 봉헌의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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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장
성전을 다 지은 솔로몬에게 여호와께서 두 번째 나타나 "내 이름을 영원히 두며 내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라"(9:3) 하시되, 곧바로 "만일 너희가 돌아서 다른 신을 섬기면 이 성전이라도 던져 버려 지나는 자마다 놀라리라"(9:6-9)는 조건의 경고를 붙이고 — 갈릴리 스무 성읍이 가불이라 불리며(9:13) 부역·국고성과 오빌의 금(9:15-28)이 이어지는, 영광의 정점에서 분열로 가는 길목이 열리는 전환의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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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장
스바 여왕이 어려운 문제로 시험하러 와 솔로몬의 지혜와 부귀를 보고 "절반도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다"(10:7) 하며 정신이 황홀해지고 — 해마다 들어온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(10:14), 상아에 정금을 입힌 큰 왕좌와 여섯 층계의 사자(10:18-20), 은을 돌같이 여기게 한 부귀(10:27), 그리고 애굽에서 사 온 병거와 말(10:28-29)로 영광이 정점에 이르되 — 그 화려한 목록 한가운데로 신명기 왕의 율법(신 17:16-17)과의 긴장이 소리 없이 흐르는 솔로몬의 절정과 균열의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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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장
솔로몬이 많은 이방 여인을 사랑하여 그들이 나이 많을 때에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니 그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고(11:1-4) — 아스다롯과 밀곰을 따르며 그모스와 몰록을 위해 산당을 지어(11:5-8)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"내가 이 나라를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되 한 지파는 다윗을 위하여 네 아들에게 남기리라"(11:11-13) 선언하시고, 대적 하닷과 르손을 일으키시며 아히야가 새 옷을 열두 조각으로 찢어 열 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주는 — 영광의 정점이 분열의 씨앗으로 터지는 권의 분수령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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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장
온 이스라엘이 세겜에서 르호보암에게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 청하나(12:1-4), 르호보암이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소년들의 말을 따라 "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라"(12:10)고 답하니 — 열 지파가 "이스라엘아 네 장막으로 돌아가라"(12:16) 외치며 갈라서고,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 벧엘과 단에 두고 "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한 신들이라"(12:28) 외치는 — 11장의 예고가 현실로 터지는 권의 분수령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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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장
여로보암이 벧엘 제단에 올라 분향할 때 한 하나님의 사람이 유다에서 와서 "제단아 제단아"(13:2) 외치고 재가 쏟아지매, 왕의 손이 말랐다 빌어 회복되나(13:4-6) — 떡도 물도 들지 말라는 명을 받은 그가, 한 늙은 선지자의 거짓 초청에 돌아와 떡을 먹고(13:18-19), 그 어김으로 사자에게 죽어 한 무덤에 묻히는(13:24-31) — 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권의 한 표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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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장
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자 그 아내가 변장하고 눈먼 아히야에게 가나(14:1-4), 발소리만 듣고 "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"(14:6) 하며 그 집의 멸망을 선고하고 — 오직 아비야만 무덤에 들어가 슬픔을 받으리니 그에게서만 선한 것이 보였음이라(14:13) 이르고, 유다에는 산당과 우상이 일어나고 애굽 시삭이 성전 보물과 금방패를 빼앗아 가매 르호보암이 놋방패로 대신하는(14:25-27) — 남북 두 집에 심판이 내리고 영광이 놋으로 바뀌는 권의 한 굽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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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장
유다 아비얌이 아버지의 죄를 따르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해 예루살렘에 등불을 주시고(15:4), 그 아들 아사가 우상을 없애며 어머니 마아가의 아세라 상을 찍어 기드론에서 불사르고(15:13), 바아사를 막으려 성전 곳간을 비워 아람 벤하닷의 손을 사며(15:18-19), 북쪽에선 나답이 악을 행하다 바아사의 반역에 죽고 바아사가 여로보암의 온 집을 멸절해 아히야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— 남북 두 왕조가 교차하며 다윗을 위한 한 등불과 한 집의 멸절이 나란히 적히는 첫 교차 평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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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장
예후가 바아사를 책망하고(16:1-4), 엘라가 술 취한 사이 시므리가 칠 일 만에 무너지며(16:8-19), 오므리가 디브니를 이기고 사마리아를 세운 뒤(16:21-24) — 그 아들 아합이 이세벨을 아내로 삼아 바알 신전과 아세라를 세워 "그 전의 모든 왕보다 여호와를 더욱 노하시게"(16:33) 하고,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다 여호수아의 말씀대로 두 아들을 잃는(16:34) — 왕조가 피로 갈리고 아합 시대로 들어서는, 엘리야 등장 직전의 가장 어두운 굽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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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장
"이슬도 비도 없으리라" — 배경도 없이 갑자기 등장한 엘리야가 가뭄을 선언하고,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에게 먹이다가 시냇물이 마르고, 사렙다 과부의 가루통과 기름병이 마르지 않고, 죽은 아들이 살아나니 — 가루통과 기름병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이 사람을 살리는 힘임을 이방 여인이 처음으로 고백하는 17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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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장
삼 년 가뭄 끝에 엘리야가 아합 앞에 나타나 갈멜산에 온 백성과 바알 선지자 사백오십 인을 모으고 "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거리려느냐"(18:21) 물으니 — 바알이 종일 응답하지 않고, 엘리야가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도랑에 물을 세 번 부은 뒤 기도하매 여호와의 불이 내려 번제물과 돌과 흙과 도랑의 물까지 삼키니, 온 백성이 엎드려 "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"(18:39) 외치고, 일곱 번 만에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올라 큰 비가 쏟아지는 — 권 전체의 물음이 한 답으로 터지는 열왕기상의 봉우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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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장
갈멜의 큰 승리 직후 이세벨의 위협에 엘리야가 광야로 도망쳐 로뎀나무 아래 죽기를 구하나 천사가 떡과 물로 두 번 먹여 사십 일을 걸려 호렙에 이르고 — "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"(19:9·13) 두 번 물으심 사이로, 강풍·지진·불이 지나간 뒤 "세미한 소리"(19:12)가 오고, "나만 남았다"는 그에게 "무릎 꿇지 아니한 칠천"(19:18)을 일러 주시며 엘리사에게 겉옷을 던지게 하시는 — 봉우리 직후의 골짜기를 세미한 소리로 다시 세우시는 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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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장
아람 왕 벤하닷(בֶּן־הֲדַד)이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두 번 요구하며 두 번 전쟁한다. 선지자가 두 번 "내가 오늘 이 큰 무리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"(20:13·28)고 예언하고 이스라엘이 두 번 이기지만 — 아합이 벤하닷을 살려주어 선지자의 책망을 받는다. 왕의 자비가 하나님의 판결(חֵרֶם, herem)을 어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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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장
조상의 기업을 팔지 않는 한 사람과 거짓 서류 뒤에 숨은 왕비 — 엘리야가 포도원에서 아합을 기다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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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장
길르앗 라못을 두고 아합과 여호사밧이 동맹하고, 사백 선지자가 한목소리로 "올라가소서 승리하리이다" 하며 시드기야가 철 뿔로 "아람을 진멸하리이다"(22:11) 외치나 — 불려 온 미가야가 천상 회의의 "거짓말하는 영"(22:22)을 전하고 옥에 갇히며, 변장한 아합이 "무심코 당긴 활"(22:34)에 갑옷 솔기를 맞아 저물 때에 죽고 사마리아 못가에서 개들이 그 피를 핥으니 — 거짓 예언과 참 예언의 대결이 한 화살에 갈리며 권을 닫는 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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